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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시작] 워드프레스 vs 티스토리, 티스토리를 선택한 이유

by maniworld 2024. 5. 1.

얼마 전,

젼니가 워드프레스에 애드센스로 광고를 달아

수익을 얻은 사람의 트위터를 공유해줬다.

 

사실 나는 네이버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고,

2023년 6월부터 애드포스트로 수익을 얻고 있기는 한데

수익이 그렇게 많지는 않아서, 나도 블로그를 바꿔볼까? 생각했다.

 

워드프레스와 티스토리 중에 많이 고민했는데,

나의 경험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될까 싶어 도전기를 작성해본다.

 

1. 워드프레스 블로그 시작

워드프레스 시작에 앞서 다양한 블로그들, 유튜브 콘텐츠를 살펴보았다.

사실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다.

워드프레스에 필요한건 도메인 구매, 서버 호스트 등이 있는 것 같은데,

도메인 구매도 마음에 드는건 너무 비싸고, 서버 호스트 비용도 만만치 않았다.

 

오전에 혼자서 워드프레스를 세팅하고 있는데,

중간에 뭐가 잘 안되고 어려워서 끙끙대고 있었더니

우리집 개발자가 왜 돈부터 쓰냐고 혼쭐을 냈다.

일단은 조금 작성해보고 그래도 방문 유입이 꽤 있으면

그때 세팅하라는 조언을 얻고 일단은 블로그를 먼저 시작한다.

 

이 글을 보시는 분들도 무작정 세팅 먼저 하시지 말고,

일단은 블로그 글을 쓰면서 유입이 어느정도 되는지 지켜보고 도전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2. 워드프레스 초기 세팅 비용

2-1. 도메인 구매 : Nameche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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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드프레스 경험자들이 추천하는 첫번째 세팅은 도메인 구매다.

사실 도메인 구매는 쉬웠다. 

Namecheap 사이트에 들어가서 원하는 도메인을 검색 후 구매하면 완료.

namecheap 도메인 구매

 

내가 진짜 원했던 도메인은 3,000달러가 넘어서..

두번째로 생각한 도메인을 넣었더니 10.46달러 정도.

일단 요걸로 바로 구매완료했다.

도메인 구매 완료

그리고 가입했던 이메일에서 컨펌을 눌러주면

이메일주소에 도메인이 연동이 된다.

 

2-2. 서버 호스팅 : Fastco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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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메인 구매가 완료되었다면 이번엔 서버 호스팅 차례.

아마 검색을 좀 해보신 분들이라면 클라우드웨이즈도 고민을 많이 하실텐데,

이곳저곳 후기를 좀 보니 패스트코맷이 저렴하다는 말에 패스트코맷을 선택했다.

일본에 서버를 두고 있어서 한국과 가깝기 때문에

그나마 좀 빠르다나 뭐라나.. 사실 무슨말인지 모르겠다.

 

내가 봤던 유튜브는 Namecheap에서 도메인을 구매하고,

Cloudways에서 서버를 호스팅했는데,

나는 여기서부터 나만의 길을 걷기 시작한거나 다름이 없다.

Fastcomet 요금제

 

마침 또 요금제가 할인 중이라 싸다고 생각했다.

Plus 요금제부터는 여러개 도메인을 호스팅 할 수 있는데,

나는 일단 하나만 할거니까 Essential 을 구매했다.

 

1년 호스팅비 원가는 143.40달러,

첫구매 할인으로 1년 28.68달러로 결제되었다.

 

이렇게 도메인 구입비, 서버 호스팅비 1년 기준 초기 비용은 총 39.14달러,

현재 환율 기준 약 54,000원이다.

 

3. 워드프레스 초기 세팅 포기

3-1. 도메인 호스팅

SSL 설정 중

 

이제 도메인을 호스팅 할 차례.

패스트코맷의 보안(Security) - SSL 설정(Lets Encrypt SSL)에 들어가면

도메인에 SSL 보안 인증서를 설치할 수 있다.

SSL 설치 실패

 

Issue 를 눌렀는데 계속 403 오류가 뜨고 SSL 설치에 실패했다.

찾아보니 패스트코맷으로 도메인을 구매하지 않으면 이런 경우가 있다고도 하고,

우리집 개발자는 아마 도메인이 업로드 되는데 시간이 걸린다고 했다.

 

조금 기다리면 될 수도 있다고 했는데 (4시간 이상 걸릴 수도)

성격이 급하다 보니 기다리고 싶지는 않았다.

SSL 설치에 실패하니 도메인 호스팅도 실패.

결국 그냥 호스팅 서비스 환불을 결정했다.

 

SSL 설치가 잘 안되는 이유도 있었지만,

호스팅 비용 환불할 때 보니, 내년에는 300달러 이상 결제되는 걸로 보였다.

우리집 개발자가 서버 호스팅은 잘못하면 요금 폭탄 받을수도 있다고 해서

섣부르게 결제하지 말라고 하니.. 전문가 말 들어야지..

 

4. 티스토리 선택

그래서 결국은 워드프레스를 포기하고 티스토리를 시작해보기로 결정했다.

1일 1포스팅을 진행했을 경우,

유입량은 어느정도 될지, 언제쯤 애드센스를 삽입할 수 있을지 한번 테스트 해봐야지.

일단은 티스토리로 시작해서 나중에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려는 생각이다.

 

일단 내가 1일 1포스팅을 잘 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최대한 노력해보는걸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