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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vel

[바르셀로나 여행] 스페인 바르셀로나 기념품 추천

by maniworld 2024. 4. 30.

emma의 여행기록.
 
여행을 다니면서 언제나 고민하는건
어떤 기념품을 사면 좋을지 하는 마음이다.
 
나를 위한 선물도 많은 고민을 하지만,
가장 많이 고민하는건 가족이나 친구를 위한 선물.
이번에 바르셀로나 가면서 기념품 리스트를 여러개 찾아봤는데,
역시 직접 가서 판단하는게 좋았다.
 
꿀국화차나 쟈크폰크림, 하몽맛 프링글스는
너무 잘 알려진 기념품들이라
이번 포스팅에서는 다른 기념품들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스페인 가죽 제품 
CALPA & BIBA
 
기념품을 검색할때는 몰랐는데, 
가이드투어에 참여하면서 새롭게 알아낸 점은 스페인은 가죽제품이 유명하다는 것.
가죽제품으로 유명한 브랜드가 두 곳이 있는데,
바로 CALPA와 BIBA다.
 
마시모두띠는 워낙 유명한 SPA브랜드라
매장에 들어가면 한국인들이 가죽제품을 구매하고 있는 장면을 많이 목격했지만
CALPA와 BIBA에서는 한국인들을 보지 못했다.
 
CALPA
 
CALPA는 고딕지구에 위치하고 있다.

Calpa · C/ de Ferran, 53, Ciutat Vella, 08002 Barcelona, 스페인

★★★★★ · 가방 판매점

www.google.com

 

바르셀로나를 여행하다 보면
가장 많이 볼 수 있는 문양이 있는데
바로 바르셀로나의 모더니즘을 상징하는 문양
바르셀로나의 꽃(Flor de Barcelona) 이다.

Flor de Barcelona

 

거리의 기념품샵에서 이 문양으로 만들어진 굿즈를 많이 팔고 있는데,
스페인 가죽도 유명하니 가죽으로 만들어진 굿즈제품을 구매하는게 좋겠다고 생각했다.

CALPA 가방

 
엄마 선물로 구매한 미니 가방.
가죽이 너무 부드럽고, 문양이 유니크해서 기념품으로 제격이다.

CALPA 명함지갑

 
나를 위해 구매한 명함지갑.
명함을 그냥 지갑에 넣어다니기는 좀 그래서
기념품으로 하나 구매했다.
친구들이나, 회사 동료들 선물로 추천하는 제품.
 
가죽제품 치고 가격도 착하고,
택스리펀도 가능한 곳이라 추천하는 곳.

CALP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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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lpabarcelona.com

만약에 현지에서 구매를 못했다면
웹페이지에서 구매도 가능하다.
그래도 최대한 현지에서 구매하는게 기분이 더 좋을 것 같다.
 
BIBA
 
그 다음으로 소개할 가죽 브랜드는 BIBA.
여기는 숙소 바로 인근에 있는 곳이었는데
바르셀로나에 매장이 꽤 있었던걸로 기억.
훠궈 먹고 숙소로 걸어가는 와중에도 매장이 있었다.
 
모든 제품이 핸드메이드 제품인 곳.

BIBA Santa Anna · C/ de Santa Anna, 27, local 3, Ciutat Vella, 08002 Barcelona, 스페인

★★★★★ · 가죽제품 판매점

www.google.com

 
아빠선물을 뭘로 사가면 좋을지 한참 고민하다가
지갑이 많이 낡았던게 기억이 나서 들어갔는데
지갑 가죽이 너무 좋아서 바로 구매했다.

BIBA 지갑

 
아빠는 물건을 워낙 험하게 쓰시는데
5개월 사용하고 난 사진인데도 뭔가 튼튼해보이는 느낌
 


 
2. 라 보케리아 시장 기념품
이비자소금 & 카탈루냐 알레마니 산 꿀
 
바르셀로나 여행코스 중 빠질 수 없는 곳이 바로 라 보케리아 시장인듯 하다.
여행코스를 짤때 참고한 블로그들을 보면 무조건 있는 곳.
핫플인만큼 추천하는 기념품은 이비자소금과 꿀이다.

라 보케리아 · La Rambla, 91, Ciutat Vella, 08001 Barcelona, 스페인

★★★★★ · 시장

www.google.com

라 보케리아 시장 매대

 
라 보케리아 시장에 가면 
이렇게 매대에 다양한 향신료들을 쌓아두고 파는 것을 볼 수 있다.
여기서 내가 구매한건 바로 이비자 소금!
 
이비자 소금

이비자 소금

 
매대 사진을 보면 초록색, 핑크색, 하늘색 소금이 있는데
초록색 - 기본 소금
핑크색 - 로즈향이 첨가된 디저트 소금
하늘색 - 갈릭 소금
 
기본 소금도 좋지만 뭔가 기념할 수 있는걸 구매하려다 보니
그래도 입맛에 익숙한 갈릭 소금을 선택했다.
 
원통형으로 조금 작게 포장된 것도 있는데
이 단지모양이 조금 더 예쁘기도 하고
소금을 다 먹고 나면 장식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서 단지형 패키지로 구매했다.
 
이건 공항에서도 판매하고 있으니 짐이 무겁다면 공항에서 구매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다.
 
카탈루냐 알레마니 산 꿀

카탈루냐 알레마니 산 꿀

 

패키지가 귀여워서 산 꿀
이건 시장에서 판매하는 곳이 몇 군데 되지 않았던 걸로 기억한다.
요즘 그릭요거트에 빠져서 이 꿀과 함께 먹어봤는데
너무 달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단 맛이였다.
이것도 다 먹고 나면 장식용으로 둘 예정.
 


 
3. Cereria Subirà(세레리라 수비라) 향초
 
바르셀로나 성당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바르셀로나에서 가장 오래된 향초집.

Cereria Subirà · Baixada de la Llibreteria, 7, Ciutat Vella, 08002 Barcelona, 스페인

★★★★★ · 양초 판매점

www.google.com

사그리다 파밀리아 향초

 
정말 다양한 향초들이 있는데,
내가 구매한건 사그리다 파밀리아 모양의 스테인글라스 향초
 
벽에 대고 향초에 불을 켜면 스테인글라스가 비춰진다.
세레리라 수비라에 방문했을때 재고가 별로 없어서 3개 정도밖에 못샀는데,
그 뒤에 사그리다 파밀리아에 갔더니 똑같은 제품을 판매하고 있었다.
 
두 곳 중 재고 있는 곳에서 기념품으로 구매하면 좋을 것 같은 제품.
 


 
4. 다른 기념품들은?
 
앞서 말했듯이 꿀국화차, 쟈크폰크림, 하몽맛 프링글스 등
기본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추천하는 기념품에 대해 개인적인 후기를 남겨보자면
 
꿀국화차

꿀국화차

 
호불호가 엄청 갈린다.
10박스? 정도 구매해서 선물용으로 나누어줬는데,
사실 후기는 물어보지는 않았다.
 
나도 한박스 챙겼는데 일단 내스타일은 아니다.
딱 한 팩 먹고 그냥 보관하는 중..
그래서 선물용으로 구매하기 전에 꼭 한번 드셔보시고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쟈크폰크림

자크폰 크림

 
판빙빙크림으로 인기를 얻어 구매하기 힘들어진 제품.
일단 쟈크폰 크림을 물어보면 잘 못알아듣는다.
무조건 사진 보여주어야 함.
 
Primor 나 Druni 라는 드럭스토어에 많이 판다고 했는데
Primor에서는 더이상 판매하지 않는다고 했고
Druni 에서 우연치않게 4개 정도 구매하고 나서는 여행기간동안 재입고되지않았다.
 
그래서 결국 약국에서 구매했는데 약국은 너무 비쌈.
5.99유로에 판매하던걸 약국에선 거의 9유로에 구매했다.
한국에 와서 꾸준히 쓸까 싶었는데 별로 쓰지도 않고..
효능도 잘 모르겠어서 굳이 안사도 될 것 같기도 하다.
그냥 쓰던 크림을 쓰는게 더욱 현명할 듯...
 
하몽맛 프링글스
 
이건 내가 한국에 와서 발견한건데
하몽맛과 텍사스 바비큐맛의 패키지 컬러가 정말 비슷하다.
하몽맛인줄 알고 구매했는데 알고보니 텍사스 바비큐맛 ^^;;
마트마다 가격이 다르니 여러군데 둘러보고 사는걸 추천.
최대 2배 이상 차이난다.
 
환타
 
바르셀로나 여행을 하는 동안 1일 1환타 했었다.
레몬맛, 오렌지맛의 과육 함량이 한국보다 높아서
한국과 다른맛의 환타를 즐길 수 있다.
이건 기념품이라기보다는 현지에서 음료로 즐기는걸 추천한다.
 
환타맛 멘토스
 
환타가 맛있어서 그런지 멘토스도 환타맛으로 나와있다.
여행하면서 당떨어진다면 환타맛 멘토스로 당을 채워보시길
상큼함을 두배로 느낄 수 있다.
 
뚜론
 
공항에서 마지막으로 유로 털어낼때 구매한 뚜론
일단 공항에서 사는건 비싸다.
무조건 시내에서 사는게 저렴함.
그래도 간식 치고는 은근히 가격이 나간다.
뚜론은 대량으로 구매하지 말고, 그냥 적당히 맛만 보는 정도로 구매하는걸 추천한다.


 
여행에서 기념품으로 많이 구매하는 것들 중 하나가 간식일텐데,
그래도 오랫동안 기억하기 위해서 기념품을 구매한다면
간식들보다는 오브제로 활용할 수 있는 소금이나 꿀,
아니면 저렴하지만 질 좋은 가죽제품을 기념품으로 구매하는게 어떨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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