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ma의 여행기록.
평소의 나는 아침을 먹지 않지만,
여행할 때는 무조건 조식 또는 브런치를 챙겨먹는 편이다.
호텔 조식은 가성비가 약간 떨어진다고 생각해서
숙소 인근의 브런치 카페에서 아침을 자주 먹고는 하는데,
오늘은 바르셀로나 여행 하면서 들렀던
브런치 카페와 빵집을 소개해보려고 한다.
1. 브런치 카페 Zenith
https://maps.app.goo.gl/BLySfmqstcUHERkAA
카탈루냐 광장에서 도보 10분 거리에 위치한 브런치 카페
9박 10일동안 3번인가? 갔던 것 같다.
직원분들이 너무 친절하시고
일단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맛있었다.
아침에 여기서 브런치 + 커피 마시고 돌아다니면
뭔가 든든한 기분이었다.
요건 메뉴 명이 잘 기억이 안나는데.. 내 기억이 맞다면...?
제니스 토스트 (Zenith Toast / 13유로)와
에그 제니스 (Eggs Zenith / 12.5유로)
맛은 있는데 너무 많아서 먹다가 남겼었다.
제니스 베이글(Zenith Bagle / 13.5유로)과
믹스베리 팬케익(Mix Berries / 9.5유로)
베이글과 팬케익도 맛있는데 양이 엄청났다.
메뉴가 워낙 다양하니 한번 쯤 들려보시는 걸 추천.
2. 브런치 카페 Billy Brunch
https://maps.app.goo.gl/pW8NBuCWbGnYd6s99
여기는 카탈루냐 음악당에서 조금 지나면 나오는 곳
Billy Brunch 에서 먹었던
팬케익(8유로)과 에그베네딕트(11유로)
일단 여기도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맛있었고
에그베네딕트의 감자 진짜 맛있었음.
브런치카페들은 다 아아가 맛있었었다.
다만 여기는 근처에 뭐가 없어서,
여행하다 코스에 이 브런치 카페가 있다면 들려보는걸 추천.
3. 빵집 HOFMANN
https://maps.app.goo.gl/iKqjfDiJYQz9XXQdA
한국인 맛집으로 소문난 호프만 베이커리.
여기 엄청 맛있다고 소문났는데..
사실 나한테는 너무 달았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호프만 베이커리 앞 골목에 지린내가 좀 심했음.
빵집 들어가는 길목에서 냄새가 나서
약간 좀 찝찝한 기분?
그래도 안에 들어가보니 되게 잘 꾸며놓았다.
내 기억으론 마스카포네 크로와상이랑 시나몬롤을 샀던거 같은데,
반 정도 먹고 못먹었었음..ㅠ
단 음식 못먹으면 여기는 굳이 추천하지는 않는다.
4. 내 최애 빵집 365
https://maps.app.goo.gl/oYPwpawQFTwvSZqh6
여기는 내 최애 빵집!
진짜 길을 가다가 우연히 한번 가볼까 ? 하고 들어가봤는데
진짜 너무 맛있어서 365 를 발견한 뒤로 브런치 카페를 안갔다.
솔직히 말하면 파리에서 먹었던 크루아상보다
365에서 먹었던 크루아상이 더 맛있었다.
크루아상 위에 꿀이 약간 발라져있는데
이게 진짜 너무 맛있었다.
다만 여긴 아이스 아메리카노가 따로 없어서,
매장 직원분들께 아이스 아메리카노 달라고 열심히 설명했었다.
아침으로도 먹고 점심에 약간 당떨어질때도 먹었었고
바르셀로나 가면 여기서 크루아상 한번만 드셔보시길 추천
진짜 후회 안합니다...
바르셀로나에 가신다면 꼭! 365 빵집에 들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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